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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스토리

저자 : 김정남

발행일 : 2012-01-02

정가 : 7,500원

[신간 보도자료]  I 전화 883-9774 I 팩스 883-3496 I ebizbooks@hanmail.net

|책 소개|

자수성가로 억만장자가 된 엔씨소프트 김택진

살아 있는 벤처 신화의 리얼 스토리

x 국내 최장수 게임 <리니지>의 성공 비결과 개발 비화

x 야구왕을 꿈꾸던 소년은 어떻게 게임계의 거성이 되었는가?

x 엔씨소프트의 화려한 행보 그리고 남겨진 숙제

x 김택진과의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기록

 

2011년 「포브스」 선정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엔씨소프트 김택진. 그가 개발한 <리니지>는 한국 게임 역사의 새 장을 열고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이후로도 김택진은 <리니지2>와 <아이온> 등 성공작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이 책은 야구 소년을 꿈꾸던 김택진이 전자공학도에서 게임 개발자를 거쳐 CEO이자 IT 갑부로, 그리고 프로야구단 구단주로 변신하게 되는 과정을 자세히 조명한다. 혁신적인 그래픽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탄생 비화, 그리고 엔씨소프트가 성공을 거듭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전략적 비결과 그 중심축인 김택진의 경영 철학을 살펴본다. 본인과의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게임계의 살아 있는 신화 김택진의 열정과 철학, 그리고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면모와 숨은 고민까지 조망하는 최초의 책.

 

※ <100쪽으로 읽는 IT>는 IT 키워드의 핵심 내용을 100쪽만으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IT 교양 시리즈입니다.

 

 

|출판사 서평|

<리니지>로 한국 게임 역사를 바꾼 김택진

한국의 대중음악사를 서태지와 아이들 이전과 이후로 나누듯이, <리니지>는 한국 게임사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다. <리니지>는 단순히 게임 장르의 개척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의 벤처기업들과 IT 산업 전체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리니지>는 몇몇 친한 친구끼리 모여서 게임을 만드는 동아리 수준에 불과했던 한국 게임계를 산업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김택진은 전 세계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당초 PC 통신 기반으로 기획되었던 <리니지>를 인터넷 기반으로 바꾸고, 직접 서버 프로그래밍에 참여하여 온라인게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구축했다. 마침내 1998년 발표된 <리니지>는 높은 게임성과 네트워크 안정성, 그리고 중독성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다. 여기에 PC방을 집중 공략한 김택진의 탁월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리니지>는 발매 15개월 만에 100만 회원 온라인게임 시대를 개막한 주역이 된다.

 

 

야구왕을 꿈꾸던 소년이 게임계의 거성이 된 스토리

부친의 사업 실패로 힘겨운 유년시절을 보냈던 김택진의 꿈은 야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어떻게 해서 엔씨소프트라는 유명한 게임 회사의 CEO가 된 것일까? 야구와 육상 등 스포츠에 열심이었던 소년 김택진은 프로야구가 시작되자 최동원 선수를 영웅으로 생각하며 열혈 팬이 되었다. 보통 아이들처럼 만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김택진은 과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과학의 기초가 되는 수학과 원리에 열중하게 된다. 그러다 애플 Ⅱ 컴퓨터를 처음 접하고 반해버린 김택진은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 들어가게 된다.

김택진이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을 쌓은 것은 서울대학교 컴퓨터 연구 동아리에 들어가면서부터이다. 그는 처음 동아리방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자신의 인생이 달라지리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 당시 그는 <로그> 같은 텍스트게임에 푹 빠졌고, 후에 한글과컴퓨터를 창업하게 되는 이찬진의 부탁으로 ‘한/글’의 그래픽 처리 부분을 프로그램하기도 한다.

대학을 나와 현대전자에 입사한 김택진은 미국 연수를 통해 인터넷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토대로 그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포털 ‘신비로’를 개발하고, 마침 자신과 같은 포부를 품고 있던 송재경을 만나게 된다. 이처럼 숙명 같은 행보를 거쳐 김택진은 마침내 혁신적인 그래픽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리니지>로 성공을 거둔 김택진은 <리니지2>와 <아이온> 등을 개발하여 엔씨소프트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성공한다. 그리고 2011년, 마침내 소년 시절의 꿈을 찾아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기에 이른다.

 

 

엔씨소프트의 성공 비결과 김택진의 미래 전략

한국 게임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리니지>도 처음부터 모든 사용자가 만족한 것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적극 수용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수시 업데이트 외에도, 주기적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장기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고 게임의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온>은 제작기간만 4년에 개발비 30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서비스 개시 8시간 만에 동시접속자가 10만 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고, 이후 3년간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막대한 제작비로 극대화한 게임 자체의 퀄리티와 함께 오랜 기간 MMORPG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성공의 열쇠로 작용했다. 또한 <아이온>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 북미 서비스의 현지화 전략에만 1년의 시간을 들일 정도였다.

엔씨소프트가 국내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택진의 글로벌 경영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 김택진이 현대전자에 있을 당시, 세계에서 통하는 제품을 만들라고 강조했던 고 정주영 회장의 철학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김택진은 리처드 개리엇 등의 세계적 게임 개발자를 영입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김택진의 적극적인 글로벌 전략에 힘입어 엔씨소프트는 수출의 역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라이벌인 넥슨이 다양한 장르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데 반해, MMORPG 한 장르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은 엔씨소프트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이다. 장르의 틀을 깬 차기작 <블레이드 앤 소울>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 최근 들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김택진에게는 커다란 고민이다. 김택진은 과거 우리 사회의 부정적 인식이 만화 산업을 죽였던 것처럼 게임 산업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다. 그가 야구단을 창단한 것도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재고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벤처 신화의 리얼 스토리

『김택진 스토리』는 이와 같이 야구왕을 꿈꾸던 한 소년이 전자공학도와 게임 개발자를 거쳐 CEO이자 IT 갑부로, 그리고 또다시 프로야구단 구단주로 변신하게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조명하는 책이다. 국내 대표 워드프로세서 ‘한/글’의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포털 서비스 ‘신비로’ 개발에 참여했던 김택진이 혁신적인 <리니지>를 탄생시키게 된 숙명과도 같은 행보와 개발 비화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나아가 엔씨소프트가 성공을 거듭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전략적 비결과 그 중심축인 김택진의 경영 철학을 살펴본다. 본인과의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을 통해, 한국 게임계의 살아 있는 신화 김택진의 열정과 철학, 그리고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면모와 숨은 고민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김정남

국내외 IT 기업과 CEO 들을 명쾌하게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IT 전문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여러 언론사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 ‘유쾌한 멀티라이터’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Daum에서 시행한 ‘2008년 IT/과학 분야 블로거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블로그산업협회 ‘2009년 파워블로거 Top 100’, 야후 탑 블로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미야모토 시게루』, 『기획의 신 스티브 잡스』, 『IT 삼국지』, 『애플, 성공신화의 비밀』, 『What’s Next 애플 & 닌텐도』,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상력과 기획』, 『세계 최고의 디지털리더 9인의 이야기』 등이 있다.

블로그 주소는 http://www.multiwriter.co.kr/이다.

 

 

 

|본문 중에서|

빚쟁이들에게 얼마나 독촉을 당했던지 김택진의 아버지는 그 괴로움에 집을 나가기에 이른다. 어머니는 행방불명된 남편을 찾기 위하여 갓난아기인 김택진을 업고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녔다. 그러다 지인으로부터 지방의 한 낚시터에서 아버지를 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때 김택진의 아버지는 사업 실패 후의 좌절과 고통으로 자살을 결심하고 낚시터에 갔던 것. (12)

 

학생회관 2층에 있던 SCSC(서울대학교 컴퓨터 연구 동아리)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 순간 펼쳐진 동아리방 안의 풍경을 보면서 김택진은 자신의 인생이 달라지게 되리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 유닉스를 통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던 그는 틈틈이 유닉스용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그가 특히 좋아했던 게임은 텍스트게임 <로그>와 <넷핵>으로, 그가 나중에 게임 개발자의 꿈을 꾸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18~19)

 

초기의 <리니지>는 이상론적인 세계관으로 출발하였지만 평소 철학에 대한 조예가 있던 김택진은 좀 더 현실적인 인간의 삶을 게임 속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 당초 <리니지>는 PC 통신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김택진은 전 세계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인터넷 기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네트워크 분야에서 한국 최고 수준이었던 김택진은 서버 관련 업무에 참가하여 온라인게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구축했다. (51~52)

 

IT 역사는 사실상 게임이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과 IT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일반 가정에 처음으로 침투한 것은 바로 아타리가 만든 가정용 게임기였다. 70년대만 해도 컴퓨터는 곧 게임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애플 컴퓨터도 사실은 아타리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의 첫번째 직장도 게임 회사였던 아타리였다. 그는 우리에게 ‘벽돌깨기’로 잘 알려진 <브레이크 아웃>을 기획하였고 그의 친구인 스티브 워즈니악을 불러들여서 이를 개발하도록 하였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아타리를 통해서 컴퓨터 관련 기술들을 축적할 수 있었고, 이는 나중에 애플을 창업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다. (99~100)

 

김택진은 싫든 좋든 간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김택진 자신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프로야구팀을 창단하기에 이른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프로야구 팬이었던 그는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최동원 선수가 혼자서 4승을 거두는 모습에 감동했고, IMF로 미래가 불안정하던 시대에 박찬호 선수의 활약을 통해서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가 프로야구팀을 창단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꿈과 엔씨소프트를 홍보하기 위한 일환이지만 게임업계에 대한 곱지 않은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사회공헌적 측면도 있다. (103)

 

 

 

|목차|

01 한국 게임의 역사를 다시 쓴 장본인 4

02 야구 선수를 꿈꾸던 소년 12

03 한/글로 한국을 버전업시키다 17

04 새로운 도전 26

+국내 최초의 게임 개발 기록 31

05 송재경이라는 날개를 얻다 32

06 엔씨소프트 VS 넥슨 45

07 <리니지>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51

08 세계로 비상하기 위해 리처드 개리엇을 영입하다 60

09 오리진 시스템즈의 영광과 좌절 71

10 리처드 개리엇과의 합작이 남긴 교훈 77

+엔씨소프트 주요 연혁 86

11 성공은 반드시 복수한다 87

12 김택진의 경영 철학 95

+김택진 주요 연혁 105

 

참고문헌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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